부산 청년 학생회가 22일 오전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농성을 이틀째 벌이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2일 오후 부산지방법원 종합청사에서 부산지방법원과 '회생기업의 효율적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쟁력은 있으나 금융시장의 자금 조달이 어려운 법원 회생기업의 재기를 돕기 위한 협약이다.앞으로 양 기관은 ▲지원 대상 회생기업의 추천 ▲회생기업에 대한 자금대여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지원 ▲민간 투자매칭 등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한편, 캠코는 법원 추천 기업 외 회생기업을 자체 모니터링해 지원 기업을 선제 발굴하고, 채권자 등 이해관계인 협의를 통해 채권 회수 중심이 아
부산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ㅇㅡㄹ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착한 임대인 지원금 신청을 접수, 올해 '착한 임대인' 제1호로 선정된 동래구 명륜동 법인소유 상가에 임대료 150만원을 지원하는 등 착한 임대인 지원에 돌입했다. 시는 이번에 1차로 ‘착한 임대인’ 총 30곳을 선정, 지원금 68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번에 지원금을 받은 30명의 착한 임대인 중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는 착한임대인은 3명이고, 임대료 총인
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는 11일 부산상공인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 속에 전날 치러진 제24대 의원선거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선거에는 일반의원 정원 100명에 135명이, 특별의원은 20명 정원에 27명이 각각 후보등록을 했다.우선 선거인수 기준으로 투표참여율은 일반의원의 경우 전체 선거인 1152개 업체 중 922개 업체가 선거에 참여해 투표참여율 80.0%를 보였고, 특별의원은 전체 선거인 60개 단체 중 55개 단체가 참여해 투표참여율 91.7%를 기록했다.선거권수로 살펴보면 일반의원은 총선거권수 1만506표 중 9
부산·울산·경남이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인재유출 방지와 메가시티 등 초광역 플랫폼 구축에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경남도·울산시와 함께 복수전환형으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혁신 및 국가균형발전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지역에 취업 및 정주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복수전환형’은 지난해 선정된 플랫폼 1곳을 다른 지자체와 연합해 복수형으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한다. 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일가족이 부산 가덕도 일대에 대규모 토지를 매입한 것에 이어 KTX 진영역 일대에도 대규모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실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 전 시장 일가가 가덕도 일대에 약 7만8300㎡(약 2만3700평)의 땅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김해시 진영읍⸱진례면 일대에도 약 5만9200평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중 오 전 시장의 토지 지분만 1만7000평이 넘는다"고 밝혔다.또 "오 전 시장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이 전⸱답 등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산실이 될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가 오는 2일 문을 연다.이 학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최초의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로 개교한다.부산시교육청은 2일 오전 10시 학교 가락관에서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회장과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신입생을 격려할 예정이며, 이어 오후 특성화고 출신으로서 마이다스아이티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형우 마이
부산시는 공기가 맑고 깨끗한 부산을 민들기 위해 더 강화된 ‘2021년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초미세먼지의 경우 연평균농도는 2019년 21㎍/㎥→2020년 17㎍/㎥로 전년도에 비해 1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같은 기간의 초미세먼지 '좋음' 일수는 123일→192일(56% 증가)로 늘어난 반면 고농도일수는 9일→1일(89% 감소)로 줄어 미세먼지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강화된 대기오염 배출량 관리정책을 시행한 것과 코로나19 영향
지난해 부산소방은 2분30초 마다 1번씩 구조·구급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구급활동 실적분석결과, 총 20만7466건의 출동을 통해 12만950건을 처리하면서 10만2640명을 구조하거나 응급처치 후 병원에 이송했다. 이는 1일 평균 568차례(구조 94회, 구급 474회) 출동한 것으로, 2분30초마다 1번씩 출동해 매일 13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26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특히 지난해 부산시민 19.5명당 1명꼴로 119구급대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송환자 유형별로는 질병환자가
부산시가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준비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오는 26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고 실시설계 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2024년 착공, 2030부산엑스포 개최 전 2029년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브리핑에서 “지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가덕신공항 특별법안’이 의결됨에 따라 20년간 부울경 800만 시·도민의 간절한 염원인 가덕신공항 건설 계획이 9부 능선을 넘어섰다”며
부산시는 동북아 해양레저관광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2021년 부산 해양레저관광진흥 시행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시는 올해 시행계획에서 6대 전략과 각 전략에 따른 26개의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사업비 약 193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로 주춤했던 시책들도 올해 비대면 방식이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 전략과 추진과제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조성(3개 사업 70억 원) ▲해양레저관광 산업 육성(4개 사업 53억 원) ▲사계절 해양레저관광 체험도시 조성(7개 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위축됐던 부산의 수출이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17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의 '2021년 1월 부산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9억9509만달러를 기록했다. 2019년 12월 14.4% 증가를 마지막으로 지난해 1월부터 하락세이던 부산 수출이 1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해 부산의 수출 증감률(전년동월 대비)은 1월 -19.5%, 2월 -1.2%, 3월 -1.6%, 4월 -23.3%, 5월 -37.8%
대선주조가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인다.대선주조는 17일 오후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기장소방서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공동 홍보를 약속했다.이날 행사에는 대선주조 차재영 상무이사와 사측 관계자들, 기장소방서 정영덕 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기장소방서는 주택 화재로부터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목표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및 자율설치 확산을 위해 각종 시책과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화재경보기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