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5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불은 1시간29분 만에 진화됐다.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18층짜리 호텔 1층 천정에서 불꽃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불로 30대 외국인 여성 A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20대 남성 B씨가 발목 등의 골절상을 입는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다른 투숙객 등 52명도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부상자 중 일부는 화재 당시 출입구로 대피하지 못해 옆 건물 옥상이나 창밖으로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7일 오전 12시 32분 경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전구리 산19-2번지 일원에 산불이 발생했다.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병철)은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1대(임차 1)의 를 투입 현재 진화 중 이라고 밝혔다.산불진화 헬기에 이어, 지상에는 진화차 4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인력 42여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됐다.이번 산불은 오전 12시 32분 경 발생, 산불발생 원인은 추후 조사 중으로 빠른 시간 내 진화를 완료할 예정으로 남부지방산림청은 밝혔다.
2일 오후 4시55분 인천 서구 가정동 연희크리캣경기장 인근 교차로에서 K3 등 5중 추돌 사고가 나 5명이 다쳤다.사고는 정차한 차량을 들이받아 총 5대가 연쇄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K3 차량 동승자 A(26)씨가 안면 부위에 중상을, 렉스턴 차량 운전자 B(59)씨 등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최대승 기자
퇴역 경주마 등을 안락사하면 보조금을 주는 제도를 악용해 허위 서류로 수천만원을 챙긴 승마장 대표들이 적발됐다.23일 경기 과천경찰서는 민간 승마장을 운영하는 50대 A씨와 60대 B씨 등 2명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한국마사회가 퇴역마를 타용도 전환(랜더링 처리, 생축 수출)하면 150만~200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말 용도 다각화 지원’ 사업을 악용해 허위 서류를 내고 보조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말 63마리를 안락
파주시의 식당 주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30대 중국인 남성은 치료비를 받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파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21일 오후 2시께 파주시 교하동의 음식점 앞 노상에서 식당 주인 B씨(60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약 2시간 뒤 서울시 은평구 구파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매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B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한 직원이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식당 일을 그만
부천시 작동 일대 마을버스 안개등에서 불이나 승객 15명이 자력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23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0분께 부천시 작동 일대 마을버스 안개등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마을버스 안개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신고자인 버스 운전사는 “운행 중 타는 냄새가 나서 차를 세우고 내려서 확인해 보니 조수석 안개등 인근에서 불이 보여 119에 신고하고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했다”고 말했다
23일 오전 8시 30분 경기 안성시 원곡면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 서안성 IC 인근에서 미군 장갑차와 통근버스, 화물차 등 4중 추돌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19명이 타박상 등 부상으로 병원 이송됐다.사고는 2차로를 주행하던 미군 장갑차 후미를 화물차가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어 충격으로 튕겨 나간 화물차가 1차로를 달리던 통근버스와 2차 추돌했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지수 기자
위험운전과 요금 시비로 승객의 화를 돋군 뒤 폭행을 유도, 승객을 때려 다치게 한 50대 택시기사가 검찰로 넘겨졌다.광주 동부경찰서는 수차례 승객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50대 택시기사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동구 광주세무소 앞에서 50대 남성 승객 B씨를 때려 치아를 깨트리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씨는 위험운전을 하거나 요금을 더 받기 위해 일부러 먼 거리를 운행하며 목적지에 도착, 이 과정에서 승객이 화를 내면 폭행을 유도하는 수법을 통해 범행한 것으로
25일 오전 6시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수십 명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이날 화재는 아파트 8층에서 발생했다. ‘아파트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6시 16분 불을 껐다.투입된 소방력은 소방관 80명, 장비 27대다. 불은 세대 내 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에 있던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흉기난동 허위 신고를 한 뒤 추적을 피하려 차량까지 훔쳐 탄 중학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5일 흉기난동 허위신고를 하고 차량을 훔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절도·도로교통법 위반)로 A(15)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오후 경찰에 광주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며 허위신고를 해 경찰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또 경찰 추적이 시작되자 광주 북구 한 오피스텔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도 받는다.A군의 허위 신고로 당일 터미널 근처엔
18일 0시 38분께 경기 김포시 양촌읍의 한 건축자재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내부 99㎡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4명을 투입해 50여분 만에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벽면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임민일 기자
안산 단원구 성곡동에서 차량추돌 사고가 일어났다.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천시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남성이 말벌떼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19일 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30분께 포천 지역의 밭에서 일을 하던 A씨가 말벌떼에 쏘여 사망했다.A씨는 농약 살포용 분무기 호스를 사용하려고 천막을 들추다가 호스에 있는 말벌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말벌집을 건드리자 말벌들이 떼로 A씨의 얼굴 등을 공격했고,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말벌 침에 쏘여 과민성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수원시 팔달구 한 상가건물 해체 공사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16일 수원남부경찰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 건물 해체 공사장 5층 높이에서 작업자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병원 이송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당시 A씨는 외부 판넬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산 속에 흉기를 숨겨 PC방을 찾은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14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최근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40분께 우산 속에 30㎝의 흉기를 숨겨 수원시 영통구의 한 PC방을 찾은 혐의를 받는다.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업주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갑자기 우산 속으로 손을 넣어 무언가 꺼내려 했다.이를 이상하게 여긴 B씨는 주변 손님의 도움을 받아 A씨의 우산을 빼앗아 확인했고, 안에 숨겨놓은 흉기를 발견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 된 중학생과 만나 성관계를 한 20대 남성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는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관계를 갖고, 이 경험을 온라인상에 수차례 올리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따르면 미성년자 의제 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7)씨의 변호인은 전날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 (검찰 측) 증거도 모두 동의한다”고 말했다.재판장이 “피고인도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A씨는 “네”라고 짧게 대답했다.A씨는 지난 6월
전날 밤 경기 안산시에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차량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7일) 오후 8시3분께 안산시 상록구 사동 한양대학교 테니스장에 불어난 물로 차량이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조대상자 4명을 구조하고, 안전조치를 마쳤다.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시간 동안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호우 피해는 모두 25건이다.오후 7시31분께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초지역 지하차도가 침수됐고, 오후 8시54분 고잔동에서는 도로 맨홀뚜껑이 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또 오
부천지역 오피스텔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현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A씨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9분 경기 부천시 괴안동의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 B(20대)씨를 폭행하고, B씨의 현 남자친구 C(20대)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폭행했으며 이를 말리던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서로 알고 지낸
데이트폭력 피해 신고를 한 30대 여성이 조사과정에서 마약을 소지한 사실이 발각돼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부천의 아파트에서 마약류인 ‘러시’ 앰풀 2통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술에 취한 남자친구가 감금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A씨와 남자친구 B(20대)씨를 분리해 조사하던 중 ‘A씨가 마약을 하고 있다’는 B씨의 진술을 듣고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침대 수납장에서 러시를 발견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수도권과 지방에서 다량의 가짜 휘발유를 판매한 주유소 업주가 재판에 넘겨졌다.의정부지검 환경범죄조사부(부장검사 어인성)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주유소 업주 6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2일 밝혔다.경기 양주와 울산지역에서 주유소를 운영해온 A씨는 지난 2022년 7월 톨루엔을 섞은 휘발유 약 2만3000ℓ를 팔아 48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다. 톨루엔은 구토, 혈뇨 등을 유발시키는 유해물질이다.A씨는 가짜 휘발유 판매 행위가 적발되자 40대 직원 B씨를 주유소 운영자로 내세워 처벌을 피하려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