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조리음식 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식중독 발생이 많은 이유는 낮에는 기온이 높으나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한 날씨로 음식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낮고, 야외 활동 증가로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음식을 제대로 익히지 않았거나 상온에 방치하는 것이 주 원인으로 음식 조리·보관 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조리 식품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하는 것이
입학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기대와 설렘 가득한 시기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꼭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이다. 초등학교 필수예방접종은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이며, 중학교는 Tdap(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여학생만 대상)
난소암은 자각증상이 없다. 따라서 발견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예후가 좋지 않다. 자궁경부암검사의 경우 공단 검진 항목에 포함되어 있지만 난소암을 검사할 수 있는 질초음파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여성들이 간과하기 쉽다. 난소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을 위해 관련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다. 난소암은 90% 이상이 난소 표면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상피성이다. 대부분 원격부위로 전이가 일어날 때까지 무증상이어서 처음 진단을 받을 때 약 2/3가 이미 진행된 상태로 발견되기 때문에 여성암 중에서 가장 예후가 나쁘며
유방암은 유방 안에 머무는 양성 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이다. 유방에는 여러 종류의 세포가 있는데 어느 것이든 암세포로 변할 수 있으므로 발생 가능한 유방암의 종류는 꽤 많다.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유방암, 바로 알고 대비하자.대부분의 유방암은 유관과 소엽의 세포(특히 유관 세포)에서 기원하며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몸의 표면이나 내장 기관의 내부 표면을 덮고 있는 세포)에서 발생한다. 유방암의 위험요인으로는 여성호르몬, 음주, 방사선 노출, 유방암 가족력 등이 있으며 특히 폐경 후에는 비만과
인천기독병원은 지난 24일 AI기반 심정지 예측 시스템을 도입했다. 타 대학병원에서 시스템 적용 일주일 만에 입원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사례가 나오면서 인천기독병원 측은 앞으로 원내 입원환자 안전관리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가 개발한 ‘뷰노메드 딥카스’로, 입원환자의 나이·성별·혈압·맥박·호흡·체온 등 주요 활력징후를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분석하고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0~100% 사이의 점수로 의료진에 제공한다.인공지능을 기
위치 기반 서비스(Location-based service, LBS) 시스템 방식을 적용하여 주식회사 메타다올(대표 임철호)에서 신발에 탈부착 하는 제품을 특허 (등록번호10-2130476)진행하여 3년간의 개발을 통하여 제품개발을 완성하게 됐다. 초소형 단발기 GPS PCB (가로 x 세로 x 높이) 2.4cm X 4.5cm X 0.8cm 모듈이 내장된 하우징을 신발 상단 부분에 탈,부착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하였다. 메타다올에서 출시하는 신발은 사용시 리튬 밧데리가 충격에 약한 단점을 방지함과 동시에 오염 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 임승관)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평택진료권(이하 평택권)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을 위한 병원 전단계, 병원단계 Hot line의 효율적 운영 및 중증 심뇌혈관질환자 완결치료를 위한 119구급대원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진행된 교육은 안성․평택․송탄소방서 119구급대원 및 안성병원 응급실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전 대응과 이송 ▶응급환자의 신경학적 평가 ▶뇌혈관 질환의 치료 ▶심혈관 질환 환자의 평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병원장 정일용)이 수원진료권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체계구축 성과발표회를 30일날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원진료권 중증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체계는 수원특례시, 수원시의사회, 국립중앙의료원 및 수원진료권 내 6개 응급의료기관(아주대학교병원, 카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화홍병원, 윌스기념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참여하여 지난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이번 성과발표회는 수원진료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중심으로 수원진료권 내 급성심근경색, 뇌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원장 이문형)은 지난 8일, 대한뇌졸중학회 주관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2019년 3월 300병상 규모로 증축한 이천병원은 증축 이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경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과 진료협력을 통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이천병원의 뇌졸중 진료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년 11월 8일 경기 동부 지역에서는 이천병원이 최초로 인증을 받게 됐다.대한뇌졸중학회 주관 ‘뇌졸중센터’ 인증은 최적의 뇌졸중 환자 진료를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준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는 10월 20일,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에서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직종별 건강진단을 진행했다. 화물차주는 최근 국내 물류사업의 급격한 성장과 주유비 인상으로 인해 심각한 인력부족 현상과 근로여건 악화를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뇌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시간 부족과 비용 부담 그리고 주차의 어려움으로 인해 건강진단을 받기에 어려움이 많았다.직종별 건강진단은 환경미화원, 택배기사, 배달종사자, 대리운전자, 화물차주, 건설기계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업무상 발생할 수 있는 표적 질환
‘케이(K)-푸드’의 원류로서, 전남의 으뜸가는 음식과 전통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축제인 28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막을 올렸다.‘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그리스․루마니아․파나마 주한대사, 과테말라 주한대사 대리 등 국내외 귀빈과 관람객 3천여 명이 참석했다.전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의 힐링을 위해 축제 슬
전라남도는 지역 김치업체의 판매 확대를 위해 29일 여수엑스포박람회장서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외식업체 구매담당자들이 참여하는‘천년의 맛 남도김치 구매상담회’를 열어 1억 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남도김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확대해 최근 배추, 소금 등 김치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운 김치 생산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열렸다.행사에는 외식․유통업체 등으로 초청받은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11번가, 공공급식지원센터, 급식 식재료 유통업체, 단체급식 학교, 기업체 등 31곳 150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경기도 노동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방예원, 이하 센터)는 오는 9월 21일까지 무료 이동 클리닉’ 운영을 위한 예약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무료 이동 클리닉’은 노동자를 대상으로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근골격계 통증 등) 진료와 한의 진료(근골격계질환 치료, 침, 부황 등), 치과 진료(스케일링, 충치치료 등)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에도 간호사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진다.방예원 센터장은 “이번 ‘무료 이동 클리닉’은 경제적, 시간적 이유로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노동자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근욱 교수팀이 전이성 위암 치료에서도 ‘종양돌연변이부하(Tumor Mutation Burden, TMB)’ 검사를 하고 이를 활용한다면 효과적인 면역항암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이성 위암 환자도 다른 암 환자들처럼 TMB 검사를 통해 맞춤치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암 치료제를 사용하기 전에 차세대 유전체 검사법(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을 이용한 여러 암유전자들의 패널 검사를 시행한다면 각 표적항암제별 효과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전라남도가 국산김치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첫 시행한 ‘국산김치 인증업체 사용표시제’가 지역 대표 음식 관광지의 음식점으로 확산되면서 안전한 음식관광의 새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에서 공급받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음식점, 학교 등을 인증하는 제도다. 전남도와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공동 추진한다.17일 현재까지 전남지역 유명 먹거리 골목 25곳 321개 음식점이 표시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 중 267개 음식점은 인증을 마쳤다. 나머지 57개 음식점은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2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단체 헌혈을 실시한다. 나주시 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공동 추진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은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소중한 생명을 살릴 10분의 기적인 헌혈은 시청 공무원, 관공서·공공기관 임직원을 비롯해 건강한 시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단 간 기능검사, B~C형 간염검사를 포함한 11종 검사 조건이 맞지 않는 사람은 제외된다.시는 안전한 헌혈 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체온 측정, 손 소독, 거리간격 조정, 마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 연구팀(공동연구자 박규형, 박상준, 주광식 교수, 공동교신저자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주용 교수)의 연구 결과,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 감소 위험은 치료 후에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황반변성은 대부분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이 나이가 들면서 발생한다. 이는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되는데, 건성 황반변성을 방치할 경우 습성으로 악화되어 중심 시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 습성 황반변성은 망막 밑에 생긴 비정상적이고 약한 신생 혈관이 터지면서 나온 피와 여러 물질들로 인해 시세포가 손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팀이 3세대 세라믹 관절면을 이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받은 대퇴골두증 환자를 대상으로 16년 추적관찰 결과 안정성과 효과성을 입증했다. 특히, 수술 받은 환자의 16년 생존율은 97.1%이며, 고관절의 기능을 점수화해 나타내는 Harris 고관절 점수가 91.7점 등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허벅지 뼈인 대퇴골의 머리 부분에 혈액의 공급이 잘 되지 않아 뼈가 괴사하는 질환이다. 활동량이 많은 30~50대와 남성에게 주로 걸리며, 전체 환자수도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는 6월 3일, 7일 2회기에 걸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2층 건강검진센터에서 외국인 노동자 92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이번 주말 건강검진은 생업으로 인해 평일에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건강검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되었다.특히, 외국인 등록증이 없어 진료비 부담을 크게 느끼는 미등록 외국인에게는 검사비용 일체를 지원했으며, 이들이 양질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일반건강검진과 동일하게 검사항목을 정했다.검사항목으로는 △키, 몸무게, 복부둘레 △청력 검사 △시력검
분당서울대병원 척추센터(신경외과) 현승재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요추고정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청소년 특발성 척추측만증 진단법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교정수술 결과의 우수성을 국제 SCI 학술지 ‘Nuerospine’(IF=3.492)에 발표했다.소아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척추측만증은 대부분 특정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으로, 40도에서 50도가 넘으면 자연적인 치료가 어렵고 매년 측만 정도가 점점 심해지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된다.척추측만증 수술은 변형이 일어난 범위의 척추 마디마다 나사를 삽입한 후, 각 나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