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산어보' 황금촬영상 5관왕 달성 쾌거

지난 20일 오후 안산시 안산문화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제41회 황금촬영상영화제가 열렸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레드카펫 행사가 있었고, 배우 차승원, 김대명, 김영옥, 박소이(아역배우) 등이 포토월에서 사진 촬영 후 레드 카펫을 밟았다.

▲ 남우주연상 설경구 

이날 열린 행사에서 촬영대상(금상) 수상의 영예는 영화 ‘자산어보’의 이의태 촬영감독이 안았다. 

‘자산어보’는 촬영대상(이의태), 감독상(이준익), 남우주연상(설경구), 최우수작품상(씨네월드), 신인여우상(민도희) 등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 여우주연상 천우희
▲ 여우주연상 천우희

남우·여우주연상은 ‘자산어보’의 설경구와 ‘비와 당신의 이야기’의 천우희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이의태 촬영감독은 영화 촬영 중이어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대신 출연배우 설경구와 민도희, 씨네월드 김성철 대표 등이 무대로 나와 수상했다.

▲ 집행위원장 김기태, 조직위원장 김지민
▲ 집행위원장 김기태, 조직위원장 김지민

설경구는 “오랜만에 황금촬영상 시상식에 참석한 것 같다”며 “영화를 많이 했지만, 처음 받은 상에 대해 기억을 더듬어 보니까 황금촬영상이었다, 황금촬영상에 꾸준히 초대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촬영감독 인기상 차승원
 ▲ 촬영감독 인기상 차승원

포토월에 등장한 차승원은 “20년 만에 황금촬영상시상식 자리에 서 본 것 같다”며 “위드코로나시대 뜻깊은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 좌로 집행위원장 김기태, 우로 조직위원장 김지민
▲ 좌로 집행위원장 김기태, 우로 조직위원장 김지민

신인남우상은 ‘서복’의 박보검이, 신인여우상은 ‘자산어보’의 민도희가, 남우조연상에 ‘담보’의 김희원이, 여우조연상에 ‘애비규환’의 장혜진이 수상을 했다.

▲안산대학교 안규철 총장

 

  ▲ 강성락 신안산대학교 총장
  ▲ 강성락 신안산대학교 총장

한편, 촬영상 은상은 ‘저 산 너머’의 김병정 촬영감독, 촬영상 동상에 ‘검객’의 손원호 촬영감독이, 신인 촬영상에 ‘비와 당신의 이야기’ 유일승 촬영감독이 각각 받았다.

▲ 공로상을 수상한 배우 김영옥.
▲ 공로상을 수상한 배우 김영옥.

심사위원 남여특별상에 ‘돌멩이’의 김대명과 ‘세자매’의 장윤주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가치 캅시다’의 김기현이 독립영화 신인상, 아역상에 ‘담보’의 박소이, 조명상에 ‘디바’의 조규명 감독, 신인 감독상에 ‘내일의 기억’의 서유민 감독, 촬영감독 인기상 ‘싱크홀’의 차승원과 ‘애비규환’의 정수정, 공로상에 김영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회의원 김남국(안산 단원 을)
▲혜인스님, 동오스님

 

한편, 41회 황금촬영상 영화제를 위해 김기태 집행위원장, 김지민 조직위원장 등 총 28명으로 이뤄진 조직위원회는 순조로운 행사 운영과 진행을 이끌도록 만전을 기했다.

조직위원회를 살펴보면 김지민 조직위원장(AMPM대표),우정자 고문(경기매일신문회장),혜인스님 고문(불교조계종 종정),강성락 고문(신안산대학교 총장), 이상봉 고문(()이상봉 대표),배명직 조직위원(()비엠제이대표),장세희 조직위원(아시아뉴스통신 대표),김현수 조직위원(()펫토스 대표),문기주 조직위원(()한국 e-sports 진흥협회 회장), 권양직 자문위원(진성S&P대표),이춘섭 조직위원(한복단체총연합회 회장),정수영 자문위원(대부 우리밀 영농조합 회장),류현석 조직위원(()라니크 대표),우두명 자문위원(나라사랑안산발전협의회 총재), 김상범 조직위원(() 텍스코 대표), 안규철 자문위원(안산대학교 총장),마성권 조직위원(도리섬 상가 번영회 회장),이필상 자문위원(안산학 연구원 이사장),조민철 조직위원(주식회사 M대표),한정규 자문위원(문학평론가),이동진 조직위원(스타컴퍼니 대표),윤종극 자문위원(천혜항공회장),이상준 조직위원(투머로우 지부장), 홍일화 자문위원(경희요양병원자문위원장), 박정호 홍보위원장(()팔컴,왕원생명과학 대표),조원칠 자문위원(안산고용노동연구원이사장),윤여정 홍보위원(()팔컴이사),이동한 자문위원(대한민국헌정회 박사)으로 구성돼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자리를 빛냈다.

▲ 가수 딕펑스
▲ 가수 딕펑스

 

송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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